정부가 18세미만 청소년에 대한 신용카드 신규발급을 금지한다고 발표했으나 대형백화점들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청소년용 회원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백화점은 학생증으로 신분을 확인한 뒤 빨강카드.영클럽카드등 다양한 이름의 청소년 카드를 발급,청소년들의 과소비및 충동구매를 부추기고 있다.
상품구입시 10~30%의 할인혜택을 주며 거래실적이 50만원이상인 사람에게는 전화기.카메라등을 사은품으로 지급하기도 한다.
백화점의 청소년 카드발행은 미성년자에 대한 신용카드 발급을 금지하는 법률제정의 취지를 무색케하는 편법이다.백화점들의 무분별한 카드 발행에 대한 규제가 시급하다.
강민식〈부산시연제구연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