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채널톱>MBC '오늘은 좋은날' 2백회 화제의 코너 한데 모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6면

'귀곡산장''별들에게 물어봐''소나기''세상의 모든 딸들''허리케인 블루'….

코미디를 좋아하는 시청자들에겐 제목만으로도 웃음을 불러일으키는 인기 코너들이다.이 코너들의 공통분모는 MBC의 간판 코미디 프로그램'오늘은 좋은 날'(연출 이응주).92년 11월19일 임하룡.이영자의 진행으로 첫방송을 시작한'오늘

은…'이 27일로 2백회를 맞아 저녁7시5분부터 80분동안 특집쇼를 방송한다.

27일 방송에선 4년3개월동안 화제와 인기를 불러모은 코너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뭐 필요한 거 없수? 없으면 말구,말랑께롱….'(귀곡산장),'별들에게 물어봐….'(별들에게…)등 인기 코너들이 낳은 대

표적 유행어들도 다시 듣는다.

한국 스탠딩 코미디의 맥을 잇고 있는 서승만이 스탠딩 코미디의 세계를 집중 분석하고 이홍렬.강호동.이영자.최성훈.조혜련등 이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인기 개그맨들의 축하 메시지도 공개한다.

96년 하반기에 공주병 신드롬을 몰고온'세상의 모든 딸들'도 빼놓을 수 없는 코너.'세상의…'의 출연자들과 방청객들이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 '아버지 날 낳으시고'에서는 명예퇴직 문제를 홍기훈.김효진이 감동어린 코

미디로 보여준다.

요즘 한창 인기를 모으고 있는 '허리케인 블루'의 인기 비결도 공개될 예정.립싱크 코미디 주인공 그룹 허리케인 블루의 하루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작,그들의 피땀어린 연습과정을 최초로 공개한다.한편 허리케인 블루가 이날을 위해 마

련한 스페셜 레퍼토리는 록 그룹'퀸'의 '보헤미안 랩소디'로 허리케인 블루와 개그맨 15명이 함께 부른다. 〈이은주 기자〉

<사진설명>

립싱크 코미디 주역 '허리케인 블루'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