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갑자기 풀리면서 서울지역에 23일 스모그가 발생,하루종일 계속됐다.
기상청은“서울지역이 이동성 고기압권내에 들면서 날씨가 풀린데다 바람마저 초속 1에 불과,자동차 매연등 오염물질이 흩어지지 않고 정체돼 연무현상이 빚어졌다”고 밝혔다.
이날 스모그로 맨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정거리는 8㎞에 불과했다.
기상청은“서울지역의 습도가 21%로 낮아 다행히 매연입자와 수증기가 결합되면서 시정장애.호흡곤란까지 일으키는 전형적인'서울스모그'현상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