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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한자>絲-실 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5면

絲(사)는 멱를 두개 합친 글자다.멱는 가는 실을 감아 놓은모양을 본뜬 것인데,絲는 멱보다 더욱 가는 실을 가리킨다. 멱라는 글자의 본래 모양은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아내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었다. 그리고 누에고치에서 뽑아낸 실을 더욱 가늘게 한 것을 나타내는 것이 바로 絲라는 글자다.또한 누에고치에서 뽑아 낸 가는 실을 여러 겹 겹쳐 감아 놓은 것이 絲라고 풀이되기도 한다.絲는 누에고치에서 뽑아낸.명주실'을 뜻하는 것이었는 데 일반적인실의 뜻으로도 쓰이게 되었다. 중국 간체자에서는 멱의 초서체를 채택했는데 絲의 경우는 멱가현대적인 기계에 의해 다량(絲)으로 생산된 것()을 상징해 만들었다고 설명되기도 한다. 용 례 雨(絲雨)사우 (綿絲)면사 (絲綢)사주 笑 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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