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회산책] 가수 조영남 ‘재미아트-삼팔광땡 조영남전’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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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영남(62)씨가 ‘재미아트-삼팔광땡 조영남전’을 연다. 28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대전 아주미술관에서다. 3개층 전시공간에 150여 점의 작품을 건다. 익히 알려진 화투와 태극기 그림 외에도 마르셀 뒤샹의 ‘샘(변기)’을 패러디한 놋요강 설치작품 등을 내놓았다. 042-863-0055

◆한국화가 임무상씨가 금강산전을 연다. 2006년 금강산 스케치 기행 후 3년간 그린 금강산 그림 60점을 건다. 서울 태평로 조선일보미술관서 12월 3∼8일까지 전시한 뒤 12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일원동 밀알미술관으로 옮겨 전시한다. 02-724-6328

[서미앤투스 제공]

◆권대섭(56)씨가 달항아리와 다완, 생활 도자 작품전을 연다. 서울 청담동 서미앤투스 하우스에서 28일부터 12월 19일까지다. 20여 년 전부터 경기도 광주 이석리에 들어가 백자를 제작한 그다. 스스로를 도예가라기보다는 도공이라 부르며 “마음을 빚는 일은 아궁이에 장작불을 피우는 것으로부터 시작합니다”라고 말한다. 그렇게 빚은 마음은 바로 담박(淡泊)하여 욕심 없고 깨끗한 그릇, 달항아리(사진)다. 02-545-0036

◆서울 강남 지역 24개 화랑이 참여하는 제18회 청담미술제가 12월 6일까지 열린다. 올해는 갤러리미·갤러리S·갤러리EM·더컬럼스·마이클슐츠갤러리·박여숙화랑·박영덕화랑 등이 참여, 지난해보다 규모가 배로 늘었다. 화랑빌딩 네이처포엠 내 화랑들이 대거 신규 참여했기 때문이다. 구자영·배병우·이강소·짐다인·나이젤홀·쿠사마 야요이 등 화랑별로 대표작가 80여명의 작품을 내놓는다. 이에 맞춰 갤러리아 백화점 사거리부터 청담사거리까지 도로변엔 임동락·이일호·에베레트 힐게만 등의 조각 11점이 1년간 설치된다. 02-544-8481

◆사진가 김성수씨가 서울 창성동 옆집갤러리에서 ‘복제의 재구성’전을 연다. 12월 6일까지다. 바랜 빛깔의 초원의 야생동물들은 오래돼 눅눅해진 생물도감의 한 장면 같다. 뉴욕 자연사 박물관에 전시된 박제동물들을 찍은 사진을 화학 처리해 푸르스름하게 만든 것이다. 02-730-2560

◆조성준씨가 서울 저동 갤러리M에서 방글라데시 사진전을 연다. 12월 4∼17일이다. 댜큐 사진가 조씨는 폐선처리장 노동자, 쓰레기 줍는 아이 등 방글라데시에서 찍은 컬러사진 21점을 걸었다. 02-2277-2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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