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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화 차관 이르면 오늘 사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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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쌀 직불금 부당 수령 의혹을 받아 온 이봉화(사진) 보건복지가족부 차관이 이르면 20일 사퇴할 예정이라고 여권 핵심 관계자가 전했다.

이 관계자는 “쌀 직불금 문제를 있는 그대로 파헤쳐 위법 여부를 가리고 제도적 개선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에 변함이 없다”며 “그러나 이 차관을 그대로 두고는 직불금 문제를 매듭지을 수 없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23일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의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하도록 되어 있는 이 차관이 차관 직을 유지한 채 증인으로 나서기도 곤란한 상황”이라며 “이르면 20일 이 차관이 자진 사퇴의 형식으로 물러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최상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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