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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삼대통령,中美경제통합은행 가입 추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과테말라를 방문중인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5일 오후(한국시간 5일 오전)한.중미 5개국 합동정상회담을 계기로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에 가입할 뜻을 밝혔다.
중미국가들은 합동및 개별정상회담을 통해 한국이 CABEI의 역외회원국으로 가입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金대통령은 『가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관련,정부는 CABEI에 5천7백만달러(4백67억원 규모)를 단계적으로 출자하기로 결정했다.

<관계기사 5면> CABEI는 이번 합동정상회담에 참석한 과테말라.온두라스.엘살바도르.니카라과.코스타리카등 5개국이 경제발전 촉진과 지역경제 통합추진을 목적으로 지난 60년 설립한 중미지역 개발금융기관이다.
金대통령과 중미 정상들간의 개별회담에서 중미 각국은 공통적으로 쌍방 교역의 균형적 확대와 한국 기업의 투자진출 확대를 희망했다.특히 한국의 투자가 섬유.봉제 이외의 여러 분야로 다변화되길 원했다.
이어 金대통령은 이곳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5일 오전(한국시간 5일 오후)니카라과의 홀리오 메나부통령과 조찬회담을 가진뒤두번째 방문국인 칠레로 향했다.金대통령은 5일 오후(한국시간 6일오전) 칠레의 산티아고 국제공항에 도착한뒤 6일 오전 한.
칠레 정상회담을 갖는다.
과테말라시티=박보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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