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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자원봉사길잡이>6.공공시설 관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지역사회의 공공시설물은 바로 지역사회 주민의 것.
이러한 공공기물을 관리.보수해보는 것은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수 있는 훌륭한 자원봉사가 된다.
공공시설물 관리는 개인적으로도 가능하지만 활동지역이 광범위한만큼 조를 이뤄 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다.
◇지역사회 관리지도 만들기=조별로 담당구역을 나눠 현장을 답사해 파손된 공공기물과 방치된 주변환경등을 조사해 구체적 실천을 위한 관리지도를 만들면 좋다.이어 조사해온 지도를 발표,관리할 시설물을 선정한다.이때 토론을통해 국민의 세 금이 낭비되는 현장과 실추된 시민의식에 대해 논의해 보는 것도 유익하다.
◇실천계획=보다 효율적인 봉사활동을 위해 행동 전략을 논의해계획표를 작성한다.
시설물 보수는 페인트.칠도구.못등의 준비물이 필요하므로 이를위한 경비마련 방안도 생각해본다.
또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필요한 경우 구청.동사무소.아파트 관리실등과도 논의한다.
◇실천활동=우선 동네 어린이놀이터나 노인정을 손질해주는 봉사를 생각해볼 수 있다.
녹쓴 것을 벗기고 페인트칠을 해주거나 부서진 의자등을 고치는일,노인정 커튼 빨아주기.유리창 닦기등 다양한 봉사가 가능하다. 지역공원에 가서도 벤치 손질.부서진 휴지통 정비등이 가능하다.또 공중전화부스 깨끗이 만들기,초등학교 운동시설 손질하기,등산로및 등산로 체육시설 돌보기,교통시설물 손질하기등 많은 아이디어를 생각해 볼 수 있다.<표 참조> ◇사후관리=봉사활동에대한 사후평가는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가능케 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봉사활동만으로 보수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하게 파손된 시설물이나 공공기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구청.경찰서등에 의뢰하거나 함께 지속적인 연계활동을 펼친다.
이훈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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