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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대마도 반환 요구해야" 찬성 50.6%

중앙일보

입력

여야 의원 50명이 대마도 반환 촉구 결의안 발의에 대해 국민 가운데 절반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국회에서 발의된 대마도 반환 결의안에 대해 여론조사한 결과 '찬성' 의견은 50.6%였다고 25일 노컷뉴스가 보도했다. '반대' 의견은 33.5%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에서 '찬성' 의견 58.0% '반대' 의견 26.7% 으로 대마도 반환 촉구 목소리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부산·경남('찬성' 의견 57.2% '반대' 의견 31.7%), 전북('찬성' 의견 56.1% '반대' 의견 9.4%) 순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지지정당별로는 창조한국당 지지층의 77.3%가 대마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에 찬성해 지지율이 가장 높았다. 자유선진당 지지층은 54.0%가 찬성했고, 민주당 지지층은 51.3%가 지지했다.

민주노동당도 지지자 가운데 51.2%가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한나라당은 지지자 가운데 49.8%가 찬성한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남성(55.9%)이 여성(45.0%)에 비해 찬성의견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40대(57.2%), 50대 이상(51.6%), 30대(49.8%) 순으로 반환 촉구 여론이 높았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다.

디지털뉴스 jdn@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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