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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진료 거부에 직원 목졸라 살해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병원에 치료받으러 간 50대 남자가 병원측이 진료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병원 직원을 목졸라 살해했다.
경기도 부천경찰서는 2일 정상원(鄭相元.52.고물상.부천시원미구 중동신도시 복사골아파트)씨를 폭행치사 혐의로 긴급구속했다. 鄭씨는 1일 오후9시30분쯤 아파트 지하계단에서 넘어져 갈비뼈가 부러지는 상처를 입고 부천시원미구 기독의원(원장 金성용)을 찾아가 치료를 요구했으나 병원측이 『원장이 퇴근해 치료할수 없다』고 하자 임상병리사 조남영(趙南泳.49) 씨의 목을 누르고 10여분간 폭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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