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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댈리 꼴찌…무명 슬로컴, 투산 클래식 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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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댈리(미국)가 1일(한국시간) 미국 투산의 옴니투산내셔널골프장(파72)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투산크라이슬러클래식(총상금 300만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공동 꼴찌(69위)를 했다. 이날 2오버파를 치면서 합계 2오버파 2백90타.

미국의 무명선수인 히스 슬로컴이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데뷔 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2주 연속 톱10에 오르며 상승세를 탔던 댈리는 내심 또 한번의 우승을 노렸다. 타이거 우즈를 비롯한 세계랭킹 67위 이내의 선수가 같은 기간 열린 액센추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 출전했기 때문이다. 댈리는 1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치며 좋은 출발을 했지만 2, 3, 4라운드에서 계속 오버파를 치는 난조를 보이며 무너졌다.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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