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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벼농사 豊作”-李鍾玉부주석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2면

[平壤 共同=聯合]李鍾玉 북한 부주석은 9일 북한을 방문중인이노키 간지 일본참의원에게 방글라데시에 쌀 제공을 요청했다는 중국 新華통신 보도와는 달리 북한의 쌀농사가 올해 풍작을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
李부주석은 力道山 문하에서 프로레슬링 선수 생활을 했던 이노키의원을 만수대 의사당에서 만나 『북한에 풍년이 들었다.매우 행복한 시기에 방문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에앞서 중국 관영 新華통신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의 한 英字紙를 인용,북한이 방글라데시에 3천7백만달러 상당의 쌀을 구상무역 조건으로 제공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었다.
소규모 정당인 스포츠평화黨을 이끌고 있는 이노키의원은 북한의국가체육위원회와 亞太지역 평화를 위한 한 위원회의 초청으로 북한을 방문 중이다.
이노키의원은 金日成사망때 조문에 대한 보답으로 金正日로부터 「최고군 사령관」이라는 이름으로 답례서한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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