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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가 이권다툼 편싸움 8명 검거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5일 잠실일대 유흥가의 이권을 둘러싸고 폭력조직을 구성,집단패싸움을 벌이는 등 폭력을 휘둘러온 혐의(범죄단체 구성)로 속칭 정읍파 두목 金재훈씨(30.무직.동작구상도동)등 8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정읍파 일당 7명과 잠실파 두목 千창근씨(28.접객업)등 22명을 수배했다. 金씨등은 92년 12월 정읍파라는 범죄단체를 구성한후 서울잠실 일대에서 활동해오던 기존 잠실파 조직원들과 지난 6월 14일 오후 11시30분쯤 서울송파구잠실동에서 회칼등을 들고 집단 난투극을 벌여 이들중 2명이 중상을 입는등 6 월부터 지금까지 이 일대에서 유흥가 이권 차지를 위해 집단 패싸움을 벌여온 혐의다.
〈金昌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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