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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간>“석광열代役을 찾아라” KBS제작진 초비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8면

KBS 제2TV 주말드라마『남자는 외로워』와 일일극『한쪽 눈을 감아요』에 출연중인 인기탤런트 석광렬(26)이 25일 오전교통사고로 중상을 입고 입원함에 따라 KBS드라마 제작진은 석광렬 대역찾기에 고심하고 있다.
석광렬이 당분간 연기활동을 할 수 없게됨에 따라『남자는 외로워』『한쪽 눈을 감아요』는 자연 내용을 바꾸거나 대역을 찾을 수밖에 없게됐다.
『남자는 외로워』에서 그가 맡은 역할은 주인공 당실(오연수)의 남편인 영훈역.화가지망생 영훈은 주관이 뚜렷한 방송작가 아내 당실과 사사건건 충돌하면서 극 전개에 감칠 맛을 내는 비중있는 조역이었다.
〈姜贊昊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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