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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방 요리 맛보세요” ‘나방 요리’ 개발한 요리사, 화제

중앙일보

입력

‘나방’을 음식 재료로 활용해 다양한 ‘나방 음식’을 선보이고 있는 요리사가 화제가 되고 있다고 5일 브리즈번타임스 등 호주 언론이 보도했다.

‘나방 요리’를 즐기는 요리사의 모습 / 브리즈번타임스 보도 화면

언론 보도에 따르면, 골칫거리 해충인 시드니 나방을 ‘음식’으로 변신시킨 주인공은 프랑스출신의 요리사인 51세의 쟝 폴 브륀토.

호주 시드니와 프랑스 파리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브륀토는 11년 전, 호주 시드니 나방을 처음 맛봤다고 밝혔다. 호주 원주민들이 나방을 간식으로 먹는다는 사실을 안 후, 나방 맛을 봤는데, 나방에게서 개암 열매와 비슷한 달콤한 팝콘향이 난다는 것이 그의 설명. 브륀토는 나방 튀김, 나방 오믈렛 등 다양한 요리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나방 요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살충제 등으로 인해 나방의 몸속에 비소 등 중금속이 많이 포함되어 있다는 것이 한 전문가의 경고. 또 패스트푸드 점에서 판매되는 햄버거보다 나방이 고지방 식품이라고 언론은 설명했다.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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