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 앤드 매치』 영문잡지 창간
학위를 마치고 귀국을 준비중이나 일자리를 못구해 고민하는 해외 유학생들에게 국내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전문잡지가 처음 나왔다.
영문 월간지 『서치 앤드 매치』(SEARCH & MATCH)는 3일 창간호를 내고 해외인력을 찾으려는 기업들과 공부를 마치고 국내에서 일자리를 구하려는 유학생들을 연결해주는 「중매쟁이」로 나섰다.
창간호에는 삼성,대우,현대 등 대기업과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의 채용계획과 일자리를 구하는 해외유학생들의 이력서가 함께 실렸다.
『서치 앤드 매치』는 미국·영국·일본·캐나다의 한국학생회와 교민회,한국식품점과 서점,한국영사관과 대학도서관 등에 판매될 예정이다. 또 국내에서는 각 기업 인사부와 외국 경제단체 등에 배포된다. 값은 권당 2천원이고 창간호는 2만2천부가 인쇄됐다.
S&M의 강정욱이사는 『어렵게 학위를 따고 들어와도 국내정보에 어두워 3∼6개월 정도의 실업자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채용정보의 공개적인 유통을 위한 전문정보지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남윤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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