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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토세 과세자료 빼내 팔아/신용조사사 일제 수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2면

서울경찰청은 최근 외부유출이 금지된 각 시·군·구청의 개인별 종합토지세 과세자료를 불법적으로 빼내 팔아넘기는 불법 신용조사회사가 3백여곳이나 된다는 정보에 따라 일제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회사들은 「신용조사대행」 「XX기획」 「XX용역」 등 광고를 낸뒤 채무자의 재산내용을 파악하려는 채권자들의 의뢰를 받고 일선 구청 등에서 대상자의 종토세 과세자료를 빼내 건당 30만∼50만원씩 받고 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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