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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6위 달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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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마드리드AP=연합】한국이 92월드컵골프대회에서 공동 6위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최상호 박남신으로 구성된 한국팀은 7일(한국시간)스페인 마드리드 근교의 라 모랄레야CC(파72) 서 벌어진 2라운드경기에서 전날과 같은 4언더파 1백40타를 기록,2라운드 합계 8언더파2백80타로 공동 4위를 이룬 호주와 웨일스에 이어 뉴질랜드와 함께 공동6위에 올랐다.
지난해 18위에 머물렀던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10위를 목표로 잡고 있다.
한편 프레드 커플스와데이비스 러브3세가 출전한 미국 팀은 2백73타로 선두에 나섰고 호세 리베로와 미겔 짐메네스를 내세운 홈팀 스페인이 2백76타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일본은 한국에 1타 뒤져 8위를 마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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