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 영화] 킬링 필드

중앙일보

입력 2003.12.25 16:00

업데이트 2003.12.25 16:24

지면보기

23면

킬링 필드 ★★★★(만점 ★5개)

EBS 밤 10시

감독:롤랑 조페 주연:샘 워터스톤.행 S 고르.존 말코비치

캄보디아 내전을 취재하던 미국 특파원과 캄보디아인 친구의 국경을 뛰어넘는 우정을 통해 사상과 제도의 야만성을 고발한 작품. '킬링 필드'란 크메르 루즈 정권이 3년 간에 걸쳐 약 2백만명의 양민을 학살해서 생긴 집단 무덤을 뜻한다. 세계 평화를 메시지로 한 존 레넌의 '이매진(Imagine)'이 흐르는 라스트 신이 유명하다. 아카데미 촬영.편집.남우조연상을 받았다. 1973년 뉴욕 타임스 특파원 시드니 셴버그(샘 워터스톤)는 프놈펜에 간다. 72년 캄보디아 사태에서 크메르 루즈군을 섬멸하기 위해 미국이 잘못 폭격을 퍼부어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한 사건을 취재하기 위해서다. 미국 정부가 보도진을 따돌리려 하자 시드니는 현지에서 디스 프란(행 S 고르)의 도움을 받는다. 프놈펜이 크메르 루즈에 함락되자 프란은 강제수용소에 끌려간다. 원제 The Killing Fields. 84년작. 15세 이상 시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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