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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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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칼의 삼각형 문제 등 연령·학년 관계없이 올려

Q 한국과학영재학교는 신입생을 단계별전형으로 선발한다고 한다. 1단계는 서류전형으로 하고, 2~3단계에서는 시험을 본다고 알고 있다. 어떤 내용인지 알고 싶다.
 
A
한국과학영재학교는 지역 제한 없이 3단계 전형 과정을 거쳐 신입생을 선발한다. 1단계 전형(6월 초순)은 추천과 서류내용을 평가한다. 주요 서류평가 기록물은 첫째 학교 내신 성적이다. 학년직전의 수학<2219>과학(1·2학기)성적의 석차백분율을 적용한다. 다만 1학년의 경우는 제외한다. 둘째 실적물이다. 각종 수상실적(올림피아드) 또는 탐구대회의 보고서나 공작물, 영재교육원의 활동보고서, 실험보고서등도 해당이 된다. 셋째, 자기소개서와 추천서를 잘 갖추어야 한다. 자기소개서는 본인의 목표의식, 학업계획서, 자신의 미래상, 자신의 우수성을 설득력 있게 나타내고 자신의 강한 의지를 표현하는 것이 좋다.
2단계 전형(7월 중순)은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로 정원의 1.5배(216명)를 선발한다. 수학<2219>과학의 창의적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과정이다. 일반적으로 수학우수자, 과학우수자, 수학<2219>과학우수자 비율로 선발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제시되는 문제들은 일반 경시대회 문항과는 다르게 학생이 답을 찾아가는 단계별 연계성 문제를 제시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1번 문제를 해결한 후 2번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문항별 연계문제이다.
연령과 학년이 관계없는 개방형 문제가 출제되고 있다. 따라서 단편적 문제 보다는 단계별로 접근하는 유형의 문제들을 연습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전년도에 출제 되었던 파스칼의 삼각형 문제 같은 경우가 좋은 예가 될 수 있다.
3단계 전형(8월 초순)은 과학캠프로 3박4일 동안 합숙하면서 면접을 통해 최종 144명을 선발한다. 과학적 문제해결력, 창의성,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창의적 과제 및 실험과제 수행과정 등이 제시된다. 즉, 수학·과학 구술평가(문제풀이 후 구술), 과학 실험 후 평가(자료제공, 영역별 실험학습), 수업 적응력평가(학습태도, 학습 성취도), 문제해결력(통합교과 종합사고력 측정)등을 평가한다. 문제의 경향을 보면 근원적 원리, 이론 도출전개, 이론과 실생활과의 연계성, 다양한 사고의 접근 문제와 실험적 사고를 묻는다. 때문에 평소 다양한 사고의 접근이 필요한 발표식, 토론식 훈련이 필요하다.
과학영재학교는 타 학교와 전형방식이 다소 다르다. 진학을 위해서는 일찍부터 수험목표를 세우고 평소에 진학에 필요한 전형요소를 갖추어가는 것이 중요하다.
송동경 장학학원 본원장
02-2202-0025/www.janghak.co.kr

서울권 외고, 구술면접 난이도 높아질 듯

Q 중3 학생을 둔 학부모다. 2008학년도 서울권 외고입시에서 내신성적의 반영이 강화되었다는 뉴스를 보았다. 과연 어떻게 강화되고 바뀌었는지 궁금하고 서울권외고를 진학하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기 바란다.
 
A
2008학년도 서울권 외고입시에서 작년과 달라진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가 '내신성적 확대 적용'이다.
학교별로 차이는 있으나 대원외고의 경우 그 동안 특별전형의 국제화전형 및 영어우수자전형에서 반영되지 않았던 내신성적이 2008학년도부터는 반영되는 것으로 전형방법이 바뀌었고, 기타 서울권 외고의 경우에도 일부를 제외하고 특별전형의 모든 세부전형에서 내신성적이 반영된다.
반영비율의 측면에서는 학교별로 제시된 교과성적 산출방식과 산출표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평균적으로 내신평균석차백분율에 따른 등급 적용에서 상위권 학생(내신평균석차백분율 10% 이내)들은 작년과 비교하여 등급별 감점의 폭이 동일하거나 오히려 소폭 감소됐다.
반면 중·하위권 학생(내신평균석차백분율 10% 이상)들의 경우에는 내신평균석차백분율이 증가할 수록 감점의 크기는 예년에 비하여 확대되었음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서울권외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라면 내신평균석차백분율을 10%이내로 유지하여 최대한 감점요인을 줄일 수 있도록 내신성적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하며, 주요과목인 국·영·수 과목은 교과성적 산출 시 가중치가 적용되므로 더욱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서울권 외고의 경우 내신성적의 확대적용과 더불어 구술면접에서의 수학·과학문제의 배제로 인하여 선발시험의 변별력을 갖추기 위해 영어듣기, 영어Essay, 구술면접(언어·사회·국사·시사·논리사고력)의 난이도 상승이 예상된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서울권 외고 진학을 위해서는 내신의 상위권 유지와 함께 지원 자격요건인 영어공인시험의 준비를 통한 고득점 확보는 기본이 되어야 한다.
또 난이도 상승이 예상되는 영어듣기, 영어Essay를 대비하여 학교별 기출문제 및 예상문제의 충분한 학습뿐만 아니라 고난이도의 영어듣기(장문듣기의 이해, 문제의 핵심단어 및 문장을 받아쓰는 연습), 심층독해(다양한 배경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지문)의 학습이 필요하다.
또한 구술면접에 대한 대비는 역사에 대한 충분한 인식과 풍부한 사회 및 시사상식, 뉴스를 접할 수 있도록 하며 신문 사설을 통하여 논리적으로 사고할 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입시 전까지 꾸준히 학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종호
이지외국어학원 특목관부원장
02-562-4100 / www.egschool.com

아이들 생김새가 다르듯이 다름 인정하고 개성 살려야

Q 6 살 난 딸아이를 둔 주부다. 딸은 유독 노래 부르기와 책 읽어주는 것을 좋아한다. 다른 아이들처럼 스스로 사회나 과학 등 여러 분야에 관심 갖기를 원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
 
A
아이들마다 생김새가 다르듯이 성격도 다 다르고 재능도 개인차를 보이며 성장하는데, 대부분 부모들은 자녀의 장점을 보기 보다는 단점에 신경 쓰는 경우가 많다.
하버드 대학교 하워드 가드너 교수도 사람의 지능은 언어, 수학적인 지능 외에도 음악, 신체, 공간, 개인지능 등 다양하게 존재한다고 했듯이, 우리 아이의 강점 지능이 무엇인지 어려서부터 세심하게 관찰해서 잠재능력을 개발해 주는 것이 부모의 몫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가 좋아하는 책을 읽고 듣는 활동에서 잘한 점을 격려해주고, 노래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듣고 생각나는 느낌을 신체로 표현해보고 그림으로 표현하는 놀이 등을 통해 아이의 강점지능을 키워주는 게 좋다.
 책을 읽어줄 때도 단순히 들려주는 경우가 많은데 책에 관련된 내용에 대해 질문을 해서 아이가 사고력을 키울 수 있게 도와주고, 등장인물이 사는 곳을 지도에서 찾아 사회 분야로 연결해주고 책에 나온 동물이나 식물의 한 살이를 살펴보는 활동을 통해 아이가 통합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무엇보다 부모는 아이의 차이점을 인정하고 우리 아이의 개성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
다른 아이와 비교하며 우리 아이에게 부족한 것에만 집중하면 아이도 의기소침해지며 소극적으로 변하기 쉽다.
자녀는 부모가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수용해주며 격려해 줄때 자신감을 갖고 도전할 의욕을 갖게 된다.
부모의 어린 시절을 기억해 보자. 부모님이 내가 좋아하는 일, 잘 할 수 있는 일을 인정해 주고 칭찬해 주었을 때 더 신바람 나고 부모에 대한 신뢰를 쌓지 않았는가.
아직 무엇을 잘 하고 무엇을 못한다고 단정 지을 수 있는 나이가 아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아이는 모든 것에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유아기를 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
우리 아이의 연령 발달에 맞는 기대를 하고 있는 것인지 살펴보고 긍정적인 면에 초점을 맟춰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노력하자.
이재환 ㈜위즈코리아·위즈아일랜드 대표이사
031-716-5009 / www.wizisland.co.kr

반드시 객관적 평가를 거친후 초등생 선행학습 속도 조절하라

Q 아이가 초등학교 고학년이다. 학교진도에 맞추어 수학공부를 하고 있다. 주위의 아이들은 5·6학년이 되면 중등과정을 이미 선행하고 있는데, 초등학교 과정부터 선행이 반드시 필요한가.
 
A
90년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일부 학생들만 속셈학원이나 과외를 통해 선행 내지 어려운 수학문제를 다루면서 공부했지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교진도에 맞추어 학습을 진행해도 별 문제가 되지 않았다. 그 때 당시는 지금처럼 과학고나 외국어고, 사립형 자사고 등의 학교를 가지 않더라도 좋은 대학을 갈 수 있었다는 것에 그 초점이 있다. 
반면, 현재는 특수목적고를 가는 것이 대학입시에 유리한 조건이 되었고 중학교에 가서 준비하기 시작하면 이미 늦었다는 이야기들이 일부 지역의 학부모들 사이에서 이슈화되면서 초등학교때부터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들이 확산되고 있다.  
어떤 아이들은 선행을 하지 않고 사교육을 받지 않아도 손에 꼽는 대학에 진학하고 일부 아이들은 철저히 짜여진 시간표대로 입시를 준비하여도 낙방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다고 애초부터 가능성을 배제하고 아이를 키우자니 아쉬운 법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객관적인 평가가 우선이 되어야 한다는 것인데, 아이에 따라서는 이른 시기에 본인의 가능성이 발현되기도 하고 사춘기를 지나서 발현되기도 하므로 아이에 따라서 학습속도의 적절한 조절이 필요하다.
 아이의 객관적인 평가는 테스트의 형태를 통해 이루어 질 텐데, 기본과정을 탄탄히 다져주는 학원이나 창의사고력을 주로 학습시키는 학원 등의 테스트가 다방면으로 필요하다. 아이의 강점과 취약점을 파악하여 강점은 더욱 강점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학습시키고 취약한 부분은 아이 본인에게 그 학습이 왜 필요한지 인지 시켜서 아이가 흥미를 잃지 않는 범위 안에서 강도를 높이기도 하며 낮추기도 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프로그램을 짜주어야 한다.
이 때는 학부모가 다른 아이들의 선행속도나 성과와 비교해서는 안 되며 아이에게 알맞은 과정을 선택해야 한다. 진정한 학습은 속도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깊이에도 있음을 부모 자신이 숙지해야 한다. 아이의 학습성과가 높게 나오면 높게 나오는 데로 격려하고, 때로 뒤떨어진다 하여도 그 과정을 이기고 나가는 것에 진정한 성장이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학부모에게 한가지 바람이 있다면 선행이 제대로 다져지면서 진행된다면 더할 나위없이 좋지만 선행이나 심화과정에서 버거워하거나 고비가 있을 때, 아이 본인이 그러한 어려움들을 넘길 수 있다는 가능성을 스스로 갖도록 돕고 그래도 아이가 정서적인 부분에까지 어려움을 겪는다면 과감히 늦출 수 있는 용기를 가졌으면 한다. 
이승현 주니어 수 영재팀장
02-501-1605 /www.juniorsoo.co.kr

탐구영역·수리 가, 나형 선택 늦어도 이달까지 끝내자

Q 고3 학생이다. 6월7일에 전국 고3 학생 및 재수생들이 평가원 모의고사를 치른다. 이번 시험 결과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앞으로 어떻게 대학입시를 준비해야 할 지 조언을 부탁한다.
 
A
이번에 보는 평가원 주관 전국 수능모의고사는 특히 수험생들에게 2008학년도 대입 성공 전략 수립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험이다. 이와 관련, 모의고사 이후 준비해야 할 것들을 살펴보자.
첫째, 3월 모의고사의 등급 컷과 6월 모의고사의 등급 컷을 비교ㆍ분석해야 한다.
특히 고3 학생들은 이번 6월 모의고사에서 변화될 등급 컷에 대해 세심하게 분석해야 한다. 이번 시험부터는 재수생 이상의 학생들이 대거 시험에 참여하기 때문에 등급 컷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개 등급 컷은 3·6·9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거치면서 꾸준히 상승한다.
따라서 등급 상승을 노리기 위해서는 자신의 목표점수를 점차 상승시킬 필요가 있다.
지난 3월 모의고사처럼 낮은 점수에도 불구하고 높은 등급이 나왔던 상황은 더 이상 반복되지 않는다. 자신이 원하는 목표 기준을 정하기 위해 지난 해 3·6·9월 그리고 수능 본 시험의 등급 컷을 미리 알아보는 것도 좋다.
둘째, 탐구영역 및 수리‘가’·‘나 형 중 자신에게 맞는 과목을 최종 선택 해야 한다.
6월이면 수능까지 5개월이 남은 시점이다. 방학 중 수시모집에 대한 준비시간까지 고려한다면 여유가 별로 없다.
따라서 자신의 주력 과목,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는 영역을 선택, 집중 공략해야 한다. 수능 원서접수기간인 9월 12일까지는 시험 칠 과목을 변경할 수 있다. 그러나 9월에 가서 공략과목을 바꾸기는 어렵다. 바꾸겠다면 6월에 해야 한다.
셋째, 목표대학과 목표학과를 설정하고, 해당 대학의 입학전형에 맞는 준비를 해라. 현실적으로 6월 모의고사를 기준으로 수능에서 기대할 수 있는 등급상승 폭은 1~2등급이다.
이 기준에 맞춰 목표대학을 3~4개 정도로 압축해야 한다. 이후 목표대학의 입학전형에 맞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수능 가중치 여부, 수시모집의 종류, 학생부 적용 여부, 대학별고사를 통한 회복가능점수, 특기자 전형지원 가능 여부, 인증시험점수 및 기타 서류 준비 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김대희
abc멘토 교육상담실장
02-400-4000
www.a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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