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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정후보 민주 역전승/노원을 재검표… 1백72표차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20일 오전 10시부터 대법원 특별2부(주심 최재호대법관) 심의로 서울지법 북부지원 101호 법정에서 실시된 제14대총선 서울 노원을 선거구 재검표 결과 당초의 당락발표가 뒤집혀 민주당 임채정후보가 민자당 김용채후보를 1백72표차로 누르고 새 당선자로 확정됐다.
재검표 결과 임 후보는 4만6백1표,김 후보는 4만4백29표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임 후보는 4만5백15표를 얻은 것으로 집계돼 36표 차로 낙선하자 대법원에 소송을 냈었다.
재판부는 15표 내외가 유·무효 판정이 유보된 상태나 당락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전 10시30분쯤 상계5동 제2투표구 투표함에 대한 재검표를 벌인 결과 임 후보의 득표 1백표가 김 후보의 득표로 잘못 계산된 것을 발견했으며 샌드위치표 부정은 없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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