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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상욱 '나도 굿스타트'… 헤리티지 골프 첫날 4언더로 4타차 5위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6면

나상욱(23)이 오랜만에 상승기류를 탔다.

올 시즌 여섯 개 대회에 출전해 세 차례나 컷오프된 나상욱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하버타운 골프장(파 71.6973야드)에서 개막한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 버라이즌 헤리티지 1라운드에서 5개의 버디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4언더파 67타를 쳤다. 공동 5위에 오른 나상욱은 선두 제리 켈리(미국.63타)를 4타차로 추격했다.

전반 9홀에서 보기 없이 4개의 버디를 잡은 나상욱은 후반 11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리더보드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나상욱은 이날 페어웨이 안착률 78.6%, 그린 적중률 72.7%, 퍼트 수 27개로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신인 앤서니 김(22.나이키골프)은 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10위에 올라 신인왕을 향한 행진을 계속했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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