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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한국노랫말 대상」 7개부문 후보 선정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5회째 맞는 「91한국노랫말 대상」의 7개부문 후보가 확정됐다.
한국노랫말연구회(회장 박상희)는 올해 음반·방송으로 발표된 2만여곡의 가요가운데 작품성이 뛰어나고 특히 노랫말이 돋보이는 작품 30편을 발표했다.
이들 작품들은 작사가·작곡가·방송PD·기자·DJ등 가요 관계자 1천5백명의 투표에 의해 부문별로 선정됐다.
「91한국노랫말 대상」은 12월7일 오후 6시 KBS 별관 TV공개홀에서 화려한 축하무대와 함께 열리며 KBS-2TV 『토요대행진』프로로 생중계 된다.
부문별 노랫말 대상 후보작은 다음과 같다(괄호 안은 작사자).
◇아름다운 노랫말상=▲미소 속에 비친 그대(신승훈) ▲그대 슬픔까지 사랑해(이지심) ▲그대 품에 잠들었으면(조기원) ▲내 사랑 투유(김수진) ▲너를 사랑하고도(김진룡)
◇밝은 노랫말상=▲그녀를 만나는 곳 1백m전(노영심)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이승호) ▲사랑을 찾아서(지근식) ▲모여라(배철수) ▲작은 창(한돌)
◇좋은 노랫말상=▲꿈(조용필) ▲내탓이오(김지평) ▲우리 모두 여기에(유영석)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는(박주연) ▲만남(박신)
◇전통가요 노랫말상=▲당신(이성만) ▲사랑의 열쇠(김동주) ▲추억으로 가는 당신(이호섭) ▲영영(나훈아) ▲불효(진요근)
◇나라사랑 노랫말상=▲그리운 나라(송시현) ▲한국을 빛낸 1백명의 위인들(박문영) ▲통일은 언제일까(정세현) ▲천지여 천지여(금나영) ▲우리의 노래가 이 그늘진 당에(백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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