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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일기장을 열었더니 아이들 사진이 있네요"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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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이들 사진이 있네요. 히히 제가 또 청승을 떨려는 게 아니라.. "

톱스타 고현정이 모정이 담긴 솔직한 글을 자신의 팬카페에 공개해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고현정은 지난 20일 자신의 팬카페인 '그녀를 기다리는 소나무'에 '수다4'라는 제목의 글에서 현재의 동정을 비롯해 몇년전 자신의 일기장을 보다가 자신의 아이들 사진을 보게됐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고현정은 이 글에서 "오늘은 문득 몇 년 전 일기장을 보게 된 날이네요. 꽤 두꺼운 일기장을 열었더니 제 아이들 사진이 있네요"라며 "히히 제가 또 청승을 떨려는게 아니라 참 기분이… 한참을 보는건지 마는건지 들고 있다가 옆에 있던 김치 김밥을 먹었어요"라고 털어 놓았다.

이어 "배가 고프더라구요 그래서 한줄을 꿀걱 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고현정은 이어 "지금은 일기장 저 깊이 넣어 놓고 이 글도 아닌 글을 쓰고 있습니다. 투정섞인 이 글을 새해에 올리는 무례를 용서해주세요. 때아닌 일기장을 들고 설쳤더니 좀 균형이 깨지나 몹니다. 다시 읽으면 또 지우고 못올리는 일이 있을 것 같아 그냥 올립니다"고 조심스럽게 심경을 털어 놓았다.

고현정의 이같은 자기 고백은 자신의 자녀를 향한 모정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풀이되며 팬카페 회원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있다.

한 팬은 "이글을 쓸 때의 한치의 거짓도 없는 언니(고현정)의 마음이 고스란히 녹아 있네요"라고 밝혔다.

또다른 팬은 "나도 엄마가 되는데 현정님 글 읽다 가슴 한쪽이 싸할 거라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네요. 힘내세요"라고 고현정을 응원했다.

고현정은 또한 '수다 4'라는 글에서 드라마 '히트'를 촬영하기 위해 최근 홍콩에 다녀왔으며, 작품을 통해 자주 만나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을 팬들에게 남겼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 2003년 11월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과 협의 이혼하면서 1남 1녀의 자녀에 대한 양육권을 포기한 뒤 10년만에 연예계에 복귀해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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