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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기와 정신을 흐트려 놓아라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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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분들중에 중·고등학교시절 몰래 당구장에 들락거리다 훈육주임 선생님께 덜미 잡혀 낭패를 당한 기억 가지신 분 많으시죠? 전국적으로 동호인이 1,200만명에 달할 정도로 대중적 스포츠로 자리잡은 당구는 보드카페니 인라인이니 하는 새로운 놀이문화의 거센 도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당구는 어느 정도까지는 실력이 쉽게 늘지만 '고수' 수준에 다다르기는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다. 여기 당구 고수를 꿈꾸는 당신을 위한 '당구병법'을 소개한다.  


^^ 눈치채셨겠지만 웃고 넘겨야 할 내용이다. 공부든, 당구실력이든 노력한 만큼 결과가 나오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런데 '후루꾸' '겐세이' 등 일본풍 물씬한 저 말들의 의미는 무엇인가? 유난히 일본어 잔재가 많이 남아있는 당구용어의 정화에도 당구 팬들의 노력이 필요하겠다.

그리고 하나 더! 혹시 위의 단어들이 낯선 일반인들과 당구 초보자들을 위해 친절히 설명해주실 당구 고수분은 안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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