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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 중앙위원 입북”주장/북한중앙통신/김휘원씨 외국경유 평양도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8면

【평양 신화=연합】 국제정치학교수이며 한국 집권 민자당 중앙위원인 김휘원씨(50)가 5일 평양에 도착했다고 북한관영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씨는 이날 공항에서의 도착 성명을 통해 한 외국을 경유해 평양에 오기로 스스로 결심했으며 이곳에 온 것은 평양의 초청이나 어느누구의 충고에 따른 것이 아니라고 말했다.
김씨는 또 『미국과 한국 당국이 한반도의 통일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난하면서 한국에 배치된 미군과 핵무기들은 완전히 철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국동포들이 열차편으로 서울과 평양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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