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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팍 삭았을 때 당장 해라…회춘 호르몬 내뿜는 ‘까치발’

  • 카드 발행 일시2024.10.21

이유 없이 짜증이 밀려오거나 잠 못 드는 밤이 늘어나면 우리는 갱년기를 의심합니다. 대개는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겪는 현상이니 가볍게 넘기곤 하죠. 하지만 이런 증상을 무심하게 흘려보냈다간 당뇨병이나 고지혈증, 비만 같은 성인병이 불쑥 찾아올 수 있습니다.

중년에 접어들면서 생기는 몸과 마음의 변화, 몸속 호르몬이 보내는 ‘SOS 신호’일지도 모릅니다.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호르몬 균형이 깨졌을 때 나타나는 증상을 단순한 갱년기 증상으로 치부해선 안 된다고 말합니다. 호르몬 불균형을 방치했다간 폭풍처럼 들이닥치는 노화에 꼼짝없이 당하고, 결국 병원 신세를 지게 된다는 건데요.

노화가 호르몬 불균형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노화가 빨라지기도 한다. 사진 pixabay

노화가 호르몬 불균형을 일으키기도 하지만,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노화가 빨라지기도 한다. 사진 pixabay

오늘 ‘뉴스 페어링’에서는 노화를 막고 평생 건강을 지키는 안 교수의 ‘호테크’(호르몬 재테크) 비법을 소개합니다. 나이 들면 무조건 찾아오는 줄 알았던 갱년기를 남들보다 순조롭고 빠르게 탈출하는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요. 주름 없이 매끈한 피부와 탄탄한 몸매를 유지하게 해주는 ‘회춘 호르몬’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내 몸의 호르몬 균형이 깨졌는지 알아볼 수 있는 자가진단 리스트도 준비했습니다.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했다. 안 교수는 "호르몬 불균형을 방치하면 성격도 나빠지고, 호르몬 계통 질환에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호 기자

안철우 강남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중앙일보와 인터뷰했다. 안 교수는 "호르몬 불균형을 방치하면 성격도 나빠지고, 호르몬 계통 질환에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종호 기자

이런 내용을 담았어요💪

※오디오 재생 버튼(▶)을 누르고 방송을 들어주세요.

📌1. 우리 몸의 지배자, 호르몬
-호르몬 관리 안 하면 갱년기로 평생 고생한다
-당뇨병 걸리기 전, 호르몬이 알려주는 ‘골든타임’
-‘혹시 나도 호르몬 불균형일까?’ 자가진단 리스트

📌2. 재테크보다 중요한 ‘호테크’
-“3주면 된다” 호테크(호르몬 재테크) 실천법
-당 지수 낮추려면 감자 대신 ‘이 채소’ 먹어라
-‘폭풍 노화’ 막아줄 하루 3회 까치발 운동법
-잘 자려면 멜라토닌 먹지 말고 낮에 ‘이것’ 해라

호르몬은 우리 몸에서 어떤 역할을 하나.

호르몬은 우리 몸에서 생체 신호를 전달하는 화학물질이다. 대사 과정에 관여하고, 감각을 전달하는 역할을 넘어서 감정에까지 관여한다. 우리 몸에서 ‘실제적인 지배자’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나이가 들면 호르몬 균형이 깨지기 쉽다고 하는데, 노화가 호르몬 균형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

노화가 오면 여러 호르몬 분비가 떨어진다. 호르몬 수치가 떨어지면 이를 보완하기 위해 분비량이 늘어나는 호르몬도 있다. 그러면 호르몬 균형이 깨지면서 병이 생기거나 성격이 바뀌기도 한다. 아집이 생기거나 버럭 화를 내는 게 대표적인 증상이다. 다만 모든 사람이 노화가 온다고 호르몬 균형이 깨지는 건 아니다.

나이가 든다고 반드시 갱년기를 겪는 건 아니라는 의미인가.
N, , N

얼굴 팍 삭았을 때 당장 해라…회춘 호르몬 내뿜는 ‘까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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