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땐 왜 고통 참아가면서 그랬는지"…한소희 깜짝 근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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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싱 스티커를 붙인 한소희. 사진 한소희 블로그 영상 캡처

피어싱 스티커를 붙인 한소희. 사진 한소희 블로그 영상 캡처

배우 한소희(29·본명 이소희)가 얼굴에 피어싱 스티커를 붙이고 기분 전환을 했다.

한소희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블로그에 '경성크리처2와 처음이자 마지막 브이로그'라며 브이로그 영상을 네 개 올렸다. 본인이 주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7부작) 공개 일(27일)에 맞춰 브이로그를 공개한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 사진 넷플릭스

넷플릭스 시리즈 ‘경성크리처’ 시즌2. 사진 넷플릭스

한소희는 네 번째 영상에서 "오늘 드디어 '경성크리처' 시즌2가 나온다. 어제 너무 긴장돼 계속 자다 깼다"고 말했다. 1일 제작사에 따르면 '경성크리처' 시즌2는 공개 이틀 만에 글로벌 TV쇼부문 3위에 올랐고, 한국·미국·일본·독일·프랑스 등 80개국 TOP10에 들었다(플릭스패트롤 집계).

말을 이어가던 한소희는 피어싱 스티커를 집어 들었다. 그 뒤 그는 피어싱 스티커를 왼쪽 눈 밑과 오른쪽 입술 밑에 붙였다. "전에 뚫었던 곳에 붙이겠다"라면서다. 한소희가 쓴 제품은 피어싱하지 않았는데 피어싱한 것처럼 보이게 해주는 제품이다. 그는 "괜찮은 거 같다"라며 "이렇게 좋은 아이템이 있는데 왜 그때 고통을 참아가면서까지 뚫었는지"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에서 당시 자막으로는 '(피어싱이) 경험'이라는 문구가 지나갔다. 또 '(피어싱 스티커가) 맘에 든다. 기분 전환하고 싶을 때 좋을 거 같다'는 문구도 나왔다.

다만 약 11분 이어진 영상에서 한소희 얼굴에 있던 피어싱 스티커가 사라진 모습도 보였다. 그는 영상 말미에서 "행복할 땐 행복만 해야 한다"라며 팬들에게 덕담을 건넸다. '경성크리처' 시즌2에 대한 홍보도 잊지 않았다.

피어싱한 모습의 한소희. 사진 한소희 인스타그램

피어싱한 모습의 한소희. 사진 한소희 인스타그램

한소희는 지난해 9월 SNS를 통해 얼굴 눈 밑과 입술 밑에 피어싱했다고 공개했다. 그러다 한 달 만인 지난해 10월 전부 제거했다고 밝혔다.

피어싱한 모습을 공개한 가수 현아. 사진 현아 인스타그램

피어싱한 모습을 공개한 가수 현아. 사진 현아 인스타그램

연예계에선 한소희 외에도 가수 현아 등 피어싱한 자신의 모습을 공개한 연예인이 적지 않다. 의료계 안팎에선 "피어싱 전 주의사항이나 부작용을 꼼꼼하게 확인하라"는 조언이 나온다. 피어싱의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켈로이드 질환 등이 꼽힌다. 켈로이드는 일반적인 흉터와 달리 피부의 상처 재생 과정이 비정상적으로 이뤄지면서 흉터가 상처 부위를 벗어나 점점 더 커지고 부풀어 오르는 질환이다. 피어싱했을 땐 염증이나 진물·고름과 같은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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