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지랩스, 아티스트-팬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LiNC' 출시

중앙일보

입력

엔터테크 스타트업 스테이지랩스(대표 백명현)가 아티스트가 보다 가깝고 편리하게 ‘찐팬’과 소통할 수 있는 팬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LiNC(링크)를 정식 출시했다. LiNC는 아티스트와 팬이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에서 한발 더 나아가, 아티스트가 그들의 팬덤을 편리하게 관리하고 확장시킬 수 있는 기능들을 제공한다.

LiNC는 두 가지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프라이빗 메시지와 1:1 영상통화 기능이다. 프라이빗 메시지는 팬들이 아티스트와 친숙한 메신저 UI를 통해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능으로 팬들은 무료로 채팅방에 참여할 수 있다. 아티스트는 팬들에게 일상소식을 쉽고 자연스럽게 공유하고, 유료 구독 기능을 통해 팬덤을 강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이 가능하다.

다음으로 아티스트 측에서 한 명의 운영자가 동시에 여러 명과의 1:1 영상통화를 손쉽게 운영할 수 있는 매니저 기능을 제공한다. 기존에 1:1 영상통화 운영을 위해 스태프가 현장에서 수동으로 카메라나 스마트폰을 옮기던 불편한 방식이 아닌 매니저 기능을 통해 플랫폼에서 간단한 클릭만으로 여러 개의 영상통화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스테이지랩스는 LiNC 정식 출시 이전에 베타 버전 서비스인 youmeOn(유미온)을 통해, 배우 박보검과 100명의 팬의 1:1 영상통화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외에도 여러 K-pop 아티스트들의 온라인 이벤트를 100여 차례 운영하며 서비스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또한 베타 버전에서 이미 K-pop 아티스트들이 입점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으며, 올해 도쿄에 자회사를 설립하면서 본격적인 일본 진출에 나서 J-pop 가수, 배우, 스포츠 선수 등 입점 아티스트를 확장할 예정이다.

백명현 스테이지랩스 대표는 "LiNC는 아티스트가 팬들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팬덤을 강화하며 이벤트와 활동을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며 "앞으로는 LiNC의 기능을 더욱 고도화 할 뿐만 아니라, 일본 시장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을 병행하여 글로벌 팬덤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스테이지랩스는 LiNC를 통해 아티스트와 팬 모두에게 윈윈 전략을 제시하고, 더 많은 찐팬을 확보하여 그들의 충성도를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테이지랩스는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제공하는 테크 스타트업으로, 지난 8년간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특화된 기술 개발에 집중해왔다.

2021년 CJ ENM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2022년, K-pop 컬처 플랫폼 Mnet Plus 앱을 성공적으로 런칭한 바 있으며, 독창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규모 트래픽에 안정적으로 대응, 1,000만 명 이상의 글로벌 유저들에게 실시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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