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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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강남성심병원이 최근 본관 3동 미카엘홀에서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한국(대표 오카다 나오키)과 암 환자의 삶의 의미 재발견 및 정서적 치유를 돕는 ‘고잉 온 다이어리’ 전시회를 오픈했다.
‘고잉 온 다이어리’는 암 발병 후에도 그들의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Going-on)’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회는 한림대강남성심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12명의 암환자 일기와 사진으로 구성됐다.
환자들이 모바일 일기 앱에 세 줄의 글과 사진으로 자신의 경험과 감정을 표현하고 나누는 소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이를 통해 삶의 의미와 자신을 재발견하고 서로에 대한 응원과 격려로 치유를 돕는다. 이동진 병원장은 “힘든 암 치료 과정을 잘 이겨내시고 있는 환자들께 격려와 박수를 보내며 고잉 온 다이어리 프로그램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신 올림푸스한국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