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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예요?” 물으면 호갱된다…수산시장 바가지 안 쓰는 법

  • 카드 발행 일시2024.09.04

봄엔 껍질이 맛있는 자연산 ‘참돔’, 여름엔 단단한 육질이 매력적인 ‘부시리’, 가을엔 지방 함량이 3배까지 올라가는 고소한 ‘전어’와 다양한 부위별 맛을 즐길 수 있는 겨울 ‘대방어’까지.

듣기만 해도 군침 도는 한국의 대표적인 제철 횟감들입니다. 우리나라는 산지에서 잡힌 어류를 각 지역 수산시장은 물론, 집 앞 횟집까지 살려서 보냅니다. 전국 단위의 활어회 시장이 존재하는 독특한 문화를 갖고 있는데요. 덕분에 우리는 안방에서 신선하고 쫄깃한 식감의 활어회를 맛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막상 새로운 횟감에 도전해 보려 수산시장으로 향하는 건 두려운 일입니다. 휴가차 찾은 바닷가 시장에서 이름도 모르는 생선을 지나치게 비싼 가격에 먹었다거나, 큰맘 먹고 대게·킹크랩을 사러 갔다가 ‘저울 치기’(저울 조작을 통한 사기 행위)를 당한 기억들 때문이죠.

김지민 어류 칼럼니스트는 2010년 블로그를 통해 수산물 정보를 알리기 시작했다. 현재 구독자 119만 명의 국내 최대 수산물 정보 유튜브 채널 '입질의추억TV'를 운영하고 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자문을 구할 정도로, 수산물 전문가다. 저서로는 『생선 바이블』『우리 식탁 위의 수산물, 안전합니까?』 등이 있다.

김지민 어류 칼럼니스트는 2010년 블로그를 통해 수산물 정보를 알리기 시작했다. 현재 구독자 119만 명의 국내 최대 수산물 정보 유튜브 채널 '입질의추억TV'를 운영하고 있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자문을 구할 정도로, 수산물 전문가다. 저서로는 『생선 바이블』『우리 식탁 위의 수산물, 안전합니까?』 등이 있다.

국내 최대의 수산물 커뮤니티를 운영하는 김지민 어류 칼럼니스트는 “중량과 어종 등을 속이는 사기 행태는 여전하다”고 지적합니다. 그는 “이런 사기 행위는 젊은 층이 수산시장으로 가는 발길을 끊게 한다는 점에서 우리만의 독특한 활어 시장 문화가 사라질까 위기감을 느낀다”고 말하죠.

오늘 ‘뉴스 페어링’에서는 김 칼럼니스트와 함께 ①수산시장에서 ‘바가지 쓰지 않고 현명하게 소비하는 법’을 자세히 알아봅니다. ②또 올해 동·남·서해에서 시도하면 좋을 ‘새로운 어종’ ③400여 종의 수산물을 맛봤다는 그가 꼽은 ‘가장 맛있게 먹은 회’ ④익숙한 회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비법 소스’와 ‘회 맛 망치지 않는 법’도 알려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 이런 내용을 담았어요

📍국내 최대 수산물 유튜버가 추천하는 횟감?(02:04)
-올해 시도하면 좋을 동·서·남해 대표 수산물
-당신이 산 다금바리만 맛 없었던 이유
-“잡어 주세요” 고수만 아는 수산시장 활용법
-400종 맛본 전문가가 꼽은 최고 어종?

📍“그 레몬 내려놓으세요” 맛있게 회 즐기는 법(10:06)
-광어회, 기름에 풍덩…레시피가 화제 된 이유
-비린내 잡는다? 레몬과 회는 상극입니다

📍수산시장, 이것만 알면 안 속는다(11:50)
-저울 치기, 물치기…당신은 이렇게 속았다
-“이거 얼마나 해요?” 이 질문이 문제인 이유
-“저렴한 도미·민어?” 어종 둔갑 주의보!

최근 한국인의 수산물 소비에서 눈에 띄는 점이 있다면.

우선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예전처럼 온 가족이 둘러앉아 수산물 요리를 즐기는 문화가 많이 사라졌다. 소분한 제품이 다수 나오고 있다. 특히 고등어 등은 집에서 구우면 냄새가 나니 한번 구워서 나온 제품이 인기다. 입맛도 변했다. 예전에는 광어, 우럭 같은 흰 살 생선이 인기가 많았다. 이젠 방어나 참치 같은 기름진 붉은 살 생선을 더 선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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