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코스피 간다…케이뱅크도 상장예심 통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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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연합뉴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연합뉴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30일 더본코리아와 케이뱅크에 대한 신규상장 예비심사 결과 적격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두 기업에 대해 "상장 요건을 충족하고 있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1994년 1월 설립된 더본코리아는 백종원 대표가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업체다. 외식·식음료 프랜차이즈 사업과 간편식 유통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대표 프랜차이즈로는 빽다방, 홍콩반점, 롤링파스타, 역전우동 등이 있다. 2023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881억 원, 영업이익 239억 원을 달성했다.

더본코리아는 2018년 상장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보류한 뒤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아 다시 상장 준비에 나섰다. 더본코리아의 지분 구조는 백 대표가 76.69%로 최대 주주고, 강석원 전무가 21.09%로 2대 주주다.

2016년 1월 설립된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는 지난해 별도 기준 영업수익 9645억원, 영업이익 165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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