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도 너무 더운 여름이었습니다. 이 영상을 한번 보고 가실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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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조금 시원해지지 않나요? 지난해 겨울, 일본 아키타(秋田)현 뉴토(乳頭) 온천에 갔을 때, 마중 나온 ‘쓰루노유(鶴の湯)’ 료칸(여관)의 미니버스를 타고 온천으로 향하는 길입니다. 일본 곳곳을 돌아봤지만 이렇게 많은 눈을, 새하얀 세상을 만난 건 처음이었어요. 더 놀란 것은 집 앞 마트에라도 다녀오는 듯 긴장감 제로로 빙판길을 내달리던 기사님의 여유였습니다.
‘온천 소믈리에’ 이번 회에서는 일본 도호쿠(동북) 지방에 있는 아키타·아오모리(青森)현으로 갑니다. 이번 겨울, 그 좋다는 ‘눈 속 온천’을 한번 해보겠다고 결심한 분들은 꼭 읽어 보세요. 제대로 좌표를 찍어 드립니다. 이야기의 시작은 일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온천료칸 순위에서 1위를 놓치지 않는 아키타현 쓰루노유입니다. 15년 전 방영된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국가안전국 비밀요원인 이병헌과 김태희가 밀월여행을 떠났던 바로 그 설국(雪國)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