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오는 12월 엔비디아 GPU (그래픽처리장치)를 배치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연다. 21일 SK텔레콤은 미국 GPU 클라우드 기업 람다와 파트너십을 맺고, 오는 12월까지 람다의 엔비디아 GPU ‘H100’ 물량을 확보해 서울 구로구 소재 가산 데이터센터에 집중 배치하기로 했다. 기존 인터넷 중심 데이터센터(IDC)를 AI 데이터센터로 전환하기로 했다. 가산 데이터센터는 총 6곳(서울 서초·가산 및 경기권 4곳)의 데이터센터 중 가장 최근인 2021년 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