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바꿔놓은 시어머니…그 며느리의 ‘세련된 거절법’

  • 카드 발행 일시2024.08.16

hello! Parents

hello! Parents를 내 관심에도 추가해드렸어요.

오늘, 몇 번의 거절을 했나요? 싫어도 좋은 척, 힘들어도 괜찮은 척, 화가 나도 아닌 척하느라 “YES”를 외쳤다고요? 그렇다면 헬로페어런츠(hello!Parents)가 소개할 이 책, 『나는 단호해지기로 결심했다』를 주목하세요. 세상 살며 사람 관계만큼 어려운 일도 없습니다. ‘좋은 게 좋은 거지’라고 생각하고 응해주다간 어느새 타인이 내 마음을 조종하고 있죠. 마음이 편할 리 없습니다. 잘 쉬려면 마음 단속부터 해야 합니다. 헬로페어런츠가 휴식을 주제로 4권의 책을 읽어드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상대의 감정을 상하지 않게 거절하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박정민 디자이너

박정민 디자이너

휴식의 기술 4선

① “속지 마라, 게으름은 허상이다” 데번 프라이스 『게으르다는 착각』
② “생각 과잉, 당신 탓 아니다” 크리스텔 프티콜랭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③ “관계, 때론 끊어져도 괜찮다” 롤프 젤린 『나는 단호해 지기로 결심했다』
④ “쉼에도 시작과 끝이 있다” 마릴린 폴 『일하지 않는 시간의 힘』

🧑‍🤝‍🧑『나는 단호해지기로 결심했다』는 어떤 책인가?

이 책의 저자 롤프 젤린은 관계 심리 전문가입니다. 사실 그는 저널리스트였습니다. 사람을 만나는 게 일이었지만, 늘 불편했습니다. 비즈니스 관계에서는 함부로 내 감정을 드러내선 안 됐거든요. 그러다 보면 손해도 감수해야 했고요. 내 생각과 감정을 통제하는 일 쉽지 않았습니다. 점차 사람이 버거워졌고, 하루하루가 불행했죠. 결국 그는 심리학도로 전향합니다. 인간은 왜 자신을 속여가면서까지 관계에 집착하는지 궁금했거든요. 25년간의 연구 끝에 찾은 답은 ‘인정 욕구’였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인정 욕구가 있습니다. 타인에게 사랑받고 인정받은 경험은 자신을 한층 더 괜찮은 사람으로 만들어 줍니다. 하지만 그 욕구에 중독되면서 문제가 생겨요. 인정을 받기 위해 타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죠. 급기야 타인이 나를 조종하기에 이릅니다. 타인에게 내 삶의 주도권을 뺏겨버리는 겁니다. 인정 욕구에 빠져 허우적거리기 전에 빠져나와야 합니다. 그 시작은 단호하게 거절하기입니다. 단, 세련되게요.

🧑‍🤝‍🧑 혹시 나도, 착한 난쟁이 증후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