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번 이사하고 80억 남겼다…장윤정이 쓴 ‘국민 절세법’

  • 카드 발행 일시2024.08.08

‘움직이는’ 부동산

‘움직이는’ 부동산를 내 관심에도 추가해드렸어요.

국민가수이자 트로트의 여왕인 장윤정은 부동산 기사에도 종종 등장하는 유명인입니다. 가수로서 연령층과 지역에서 아주 폭넓고 두터운 팬을 자랑하는 인기 덕에 기사도 히트를 치곤 합니다. 최근에는 국내 최고급 아파트 매매로 관심을 끌었습니다.

아내이자 두 자녀의 엄마이기도 한 장윤정은 왕성한 활동을 하는 화려한 연예인 이미지와 선뜻 어울리지 않는 ‘알뜰 살림꾼’으로 부동산 재테크에도 솜씨가 뛰어납니다. 지난 9년간 세 집을 거치면서 처음 집의 10배에 가까이 비싼 집으로 갈아탔습니다. 그사이 남긴 시세차익이 80억원에 가깝습니다. 꼼꼼한 절세로 ‘세금 누수’도 1억원 넘게 줄였습니다. 장윤정의 절세 비법이 뭘까요.

도경완·장윤정 부부와 아페르한강 조감도. 사진 LG헬로비전·아페르한강 홈페이지

도경완·장윤정 부부와 아페르한강 조감도. 사진 LG헬로비전·아페르한강 홈페이지

판교 시세차익 6.5억

16억5000만원. 장윤정이 2015년 구입한 집 가격입니다. 150억~200억원. 9년이 지난 올해 장윤정이 입주한 아파트 시세로 예상되는 금액입니다. 그사이 두 번의 매도를 거치면서 76억5000만원의 시세차익을 남겼습니다. 이들 주택 구입에 들어간 돈은 부수적인 비용을 제외하고 43억5000만원입니다. 43억5000만원을 들여 76억5000만원을 남겼다면 수익률이 176%에 달합니다. 9년으로 나누면 연간 20%입니다. 장윤정 본인도 놀랐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