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s Topic
하우스 오브 캐피털
우리는 혁신에 베팅한다
韓 벤처캐피털 대해부 ②
우아한형제들(배민), 크래프톤, 쏘카, 펄어비스, 토스, 컬리…. 국내 쟁쟁한 스타트업 성공 사례를 보면 항상 그 뒤엔 눈 밝은 벤처캐피털(VC)이 있다. 시장 흐름을 민감하게 읽고 유능한 창업자를 발굴해 사업을 키운 뒤, 엑시트(exit·투자금회수) 하기까지 성장의 전 과정마다 이들은 모험자본을 베팅해 스타트업을 유니콘으로 끌어올렸다.
고금리 쇼크와 경기 침체 우려로 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도 여전히 이들은 5년, 10년 뒤 누가 쿠팡·배민이 될 ‘관상’인지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다. 팩플이 국내에서 눈 밝기로 소문난 VC 7곳에 직접 물어봤다. 시장을 리딩하는 VC 눈에는 누가 유니콘이 될 상인가? 엔비디아도 힘들고, 인공지능(AI) 버블 우려까지 나오는 현시점, 5~10년 뒤를 바라보는 이들의 투자 촉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스타트업과 VC의 미래는 어디에서 찾아야 할지? 미래를 만드는 스타트업의 집, 한국의 VC 하우스를 뜯어봤다.
💬목차
1. 뛰는 유니콘, 나는 VC
2. VC에 불어닥친 혹한기
3. 우리는 이렇게 살아남는다: VC 7곳에 물었다 ①
4. 우리는 이렇게 살아남는다: VC 7곳에 물었다 ②
5. 한국 VC, 더 성장하려면
1. 뛰는 유니콘, 나는 VC
2. VC에 불어닥친 혹한기
지난 2년여간 금리 인상이 불러온 경기 침체는 스타트 업계 혹한기를 몰고 왔다. 초기 스타트업이 VC 투자를 받기 어려워졌고, 성장 단계에 접어든 회사도 허리띠를 졸라매는 경우가 늘었다. 최근 VC 업계 상황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