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음, 6세 연하 김종규와 공개열애 14일만에 결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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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 뉴스1

배우 황정음. 뉴스1

배우 황정음(39)이 농구선수 김종규(33·원주 DB 푸르미)와 열애를 인정한 지 2주 만에 결별했다.

5일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황정음 배우는 최근 서로 호감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였던 분과 좋은 지인 관계로 남기로 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이외의 내용은 확인해 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22일 소속사는 “황정음과 농구스타 A씨가 최근 호감을 가지게 됐다”라며 “아직 조심스럽게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두 사람은 황정음이 힘든 시간을 보낼 때 알게 되며 사이가 가까워졌고, 최근 서로를 알아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황정음은 골프선수 출신 이영돈과 지난 2016년 2월 결혼 후 이듬해 8월 아들을 낳았으나 2020년 9월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혼 조정 중이던 둘은 이듬해 7월 재결합 소식을 전했고 2022년 3월 둘째 아들을 낳았다. 하지만 약 3년 만에 황정음이 이영돈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해 다시 파경을 맞았다.

황정음은 지난 2002년 걸그룹 슈가 멤버로 데뷔했다. 이후 배우로 전향한 후 MBC ‘지붕 뚫고 하이킥’, SBS‘자이언트’, MBC ‘내 마음이 들리니’, ‘골든타임’, ‘킬미 힐미’, ‘그녀는 예뻤다’, KBS2 ‘그놈이 그놈이다’, SBS ‘7인의 탈출’, ‘7인의 부활’에 출연했다.

김종규는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창원 LG 세이커스로 활약했다. 2019년부터 원주 DB에서 주전 센터로 활동 중이다. 국가대표로서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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