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 '로또 3000개' 뜬다…당첨 확률 높이는 공략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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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더중플 - '움직이는' 부동산

부동산은 요동치는 돈의 파도를 타고 로또보다도 더 로또가 됐습니다. 최고의 부동산 로또로 강남 재건축 분양입니다. 서울 강남·서초·송파구는 분양가상한제 규제지역으로 분양가와 시세 격차가 큽니다. 로또 1등 당첨금과 맞먹는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물량이 연말까지 잇따릅니다. 당첨 확률은 로또보다 높습니다.

오늘 ‘추천! 더중플’은 부동산 시장을 보는 안목을 키워주는 시리즈 '움직이는 부동산'(https://www.joongang.co.kr/plus/series/232)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일보의 프리미엄 서비스 ‘The JoongAng Plus(더중앙플러스)’ 구독 후 보실 수 있습니다.

 강남 3구 '역대급' 3000가구 일반분양  

신반포15차를 재건축한 래미안원펜타스. 사진 삼성물산

신반포15차를 재건축한 래미안원펜타스. 사진 삼성물산

업계에 따르면 연말까지 분양 예정인 강남권 재건축 물량(일반분양분 기준)이 3000여 가구입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보지 못한 큰 장입니다.

먼저 서초구에서 신반포15차(래미안원펜타스)가 7월 말 청약 돌풍을 일으킨 데 이어 서초구 방배동에서 대단지들이 나옵니다. 방배5구역(건립 2774가구, 디에이치방배)과 방배6구역(1097가구, 래미안원페를라)입니다. 5구역이 3.3㎡당 6500만원 선에 분양가를 정했습니다. 6구역도 비슷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3㎡당 6500만원이면 84㎡가 22억원 정도로 추정됩니다.

로또, 강남 분양가 상한제 단지

2020년 강남구 대치동 푸르지오써밋(대치 1지구)을 마지막으로 그간 분양이 뜸했던 강남구 물량도 쏟아집니다. 도곡동 삼호(래미안레벤투스)가 85㎡ 이하 133가구를 내놓습니다. 도곡동 터줏대감인 도곡렉슬(3002가구) 옆입니다. 삼호는 이전 문재인 정부가 분양가상한제를 부활한 2019년 이후 첫 상한제 단지입니다. 분양가가 3.3㎡당 6480만원입니다.

강남구에서 학수고대하던 청담동 청담삼익(청담르엘)이 드디어 분양합니다. 이 단지는 이미 3년 전인 2021년 6월 착공해 내년 10월 준공 예정으로 공사 중입니다. 일반분양 물량이 85㎡ 이하 148가구입니다. 분양가는 3.3㎡당 7000만원을 넘겨 강남 재건축 단지 역대 최고가로 예상됩니다. 대치동 구마을3지구(디에이치대치엘루이)도 나옵니다. 앞서 2019년 2지구, 2020년 1지구가 분양했습니다.

잠실, 19년만의 재건축 분양 

송파구 잠실에서 2005년 옛 주공·시영 재건축 단지 분양에 이어 19년 만에 신천동 잠실진주(잠실래미안아이파크)가 분양합니다. 2021년 말 착공한 후분양 단지입니다. 이미 받아놓은 분양가가 3.3㎡당 5409만원입니다. 84㎡ 분양가가 18억~19억원으로 예상됩니다. 잠실에선 리센츠가 26억원을 기록했고, 엘스 최고가는 25억5000만원입니다. 인근 미성크로바(잠실르엘)도 올해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분양 로또, 당첨 확률 높이려면 

무주택자만이 아니라 1주택자도 두드려볼 수 있습니다. 추첨제를 통해서입니다. 추첨제 비율이 60㎡ 이하 60%, 60~85㎡ 30%, 85㎡ 초과 20%입니다. 주택형이 작을수록 추첨 당첨 확률이 올라가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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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에 ‘로또 3000개’ 뜬다…“1주택자는 작은 집 노려라”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265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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