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진경(46)이 유럽 비행기에서 겪은 인종차별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는 프랑스 파리로 떠난 홍진경의 마지막 브이로그가 올라왔다. 파리 한 패션 관련 매장(셀렉 샵)을 들어갔다 나온 홍진경은 "비행기에서 나 진짜 험한 꼴 당했잖아"라며 입을 열었다.
그에 따르면 비행기에 탔을 때 홍진경은 다른 승객들과 달리 애피타이저(전채) 샐러드를 받지 못했다. 홍진경은 "나에게는 연어를 띡 가지고 오더라"며 "'왜 (나에겐) 애피타이저 없이 메인만 주냐'고 물어보니 (승무원이) 어깨를 으쓱거리곤 말았다"고 분노했다.
이런 일화를 가지고 제작진들은 "선배가 당한 건 일부러 엿 먹으라는 거다. (비즈니스석에서) 메뉴판도 안 보여주는 게 어디 있냐"고 기막혀하는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