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더중플 - 집 사버릴까? 고민하는 당신께
주식 열풍에 가려 관심이 떨어진 듯했지만 부동산은 역시 부동산입니다. 서울 아파트 중위 전셋값이 10개월 연속으로 올랐고, 올해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 5채 중 1채가 15억원 이상이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집을 사기로 결심한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관건은 역시 ‘살(Live) 만한 집’, ‘살(Buy)만한 집’을 찾는 일입니다. 거액이 들어가는 투자인 만큼 시장의 흐름을 읽는 것도 중요합니다.
중앙일보의 프리미엄 구독 서비스 ‘더중앙플러스(https://www.joongang.co.kr/plus)’는 지식과 정보, 인사이트를 모두 갖춘 고품격 투자 콘텐트를 제공합니다. 오늘 ‘추천! 더중플’에선 뜨거워진 부동산 시장을 다각도에서 살펴 본 생생한 정보를 소개합니다. 독자들의 미래 자산, 현재의 삶의 질과 직결된 부동산 투자 결정에 유익한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자산시장의 맏형’격인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기류가 감지됩니다. 바로 ‘젊은 세대의 취향’입니다. 요즘 부동산 시장의 주력 수요층은 2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인 밀레니얼(1981~1996년생) 세대입니다. 이제 이들이 선호하는 곳을 사야 집값이 뛰고, 투자도 성공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얘기도 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게 ‘신축 선호’ 현상입니다. 새집을 싫어할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마는 그래도 부동산은 ‘입지가 최고’였습니다. 물론 이 말은 지금도 적용되지만, 이제 입지가 좀 떨어져도 새 아파트라고 하면 몸값이 크게 오른 겁니다. 단적으로 올들어 지난달까지 입주 5년 이하의 서울 아파트값은 평균 16.8% 뛰었는데, 입주한 지 10년 넘은 아파트(재건축 대상 제외)는 거의 제자리였습니다. 이런 현상은 송파구 가락동, 영등포구 당산동 등 바로 같은 동네에서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강남 구축보다 비싸게 거래되는 강북 신축 사례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젊은 층의 특성상 미래보다 현재에, 저축보다 소비에 중점을 두고 살다 보니 주거지(집 상태)에 대한 기준이 높다고 분석합니다. 넓은 주차공간과 녹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신축에 끌릴 수밖에 없다는 거죠. 구축 아파트보다 신축 오피스텔을 더 좋아하는 ‘얼죽신’(얼어 죽어도 신축 아파트)이라는 겁니다. 같은 맥락에서 불편을 참아가며 재건축 연한인 노후 아파트에서 살며 시세차익과 새집을 노리는 이른바 ‘몸테크(몸+재테크)’를 싫어하는 성향도 뚜렷합니다.
그렇다면 정말 ‘신축이 입지를 이긴’ 걸까요. 주 수요층인 젊은 층의 취향을 고려하면 신축 아파트값은 당분간 오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하지만 신축도 결국은 낡게 마련이고, 최근 너무 가격이 급등한 만큼, 교통 등 입지가 좋으면서 덜 오른 구축을 골라보는 것도 방법입니다. 최근 각광받는 거주지의 또 다른 포인트로는 ‘직주근접(직장과 주거의 거리가 가까운 것)’, ‘한강변’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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