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임윤찬의 고전적 하루'에서 방송되지 못했던 뒷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임윤찬이 처음 공개하는 이야기 ③
」이런 음악을 들을 수 있어요
🔹“모두가 들어야”라는 피아노 연주
🔹“들은 것이 축복”인 음악
🔹“연주할 때 떠올리는 목소리”
🔹“전혀 몰랐다 최근에 들은 곡”
👌부록: 녹음 노이즈에도 “더 좋아요”한 이유
이번 회에는 피아니스트 임윤찬의 연주 영상이 없습니다. 대신 임윤찬이 “충격적이었다”며 “꼭 들어보시라”고 한 음악을 들어보겠습니다. 전례 없는 수퍼스타 임윤찬을 보고 클래식에 관심이 생긴 분, 많으시죠. 이제 음악 속으로 한걸음 더 들어가 볼 때입니다.
직접 들어야만 임윤찬이 느꼈던 충격을 똑같이 경험할 수 있는 음악이 있습니다. 말로 설명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임윤찬의 말을 들어보실까요.
“그건 정말 말로 설명하지 못하거든요. 정말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그런 연주에 대해서는 ‘박자’라고 얘기하기도 싫어요. 이건 한번 모두가 들어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어린 시절부터 이런 연주를 들었던 거죠.
“네, 그렇다 보니 일반적인, 텍스트만 해석하는 연주에서는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게 됐어요.”
임윤찬은 “말로 설명이 안 된다”는 말을 반복하더니 “진짜 자연 그 자체”라는 짧은 말을 겨우 생각해냈습니다. 이걸 들으며 ‘박자’를 센다는 것 자체가 불경스럽다는 연주, 과연 무엇일까요? 들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