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임성근 구명 로비 의혹에 “대통령 부부 관련 없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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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지난달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관련 입법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거수경례로 인사하고 있다. 뉴스1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지난달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관련 입법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거수경례로 인사하고 있다. 뉴스1

대통령실이 10일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구명 로비 의혹에 대해 “대통령실은 물론 대통령 부부도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실은 근거 없는 주장과 무분별한 의혹 보도에 대해 심히 유감을 표한다”며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관련자인 이모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가 지난해 8월께 해병대 출신 변호사에게 “내가 ‘(임 전 사단장) 절대 사표내지 마라, 내가 VIP한테 얘기를 하겠다’”고 말한 내용이 담긴 녹음 파일을 확보했다.

이에 이모씨가 임 전 사단장의 ‘구명 로비’에 나섰을 가능성이 박정훈 전 해병대수사단장 측 주장과 일부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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