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민 한진 사장, 몽골 일우재단 장학생 만나 격려

중앙일보

입력

조현민 ㈜한진 사장(가운데) 등 한진 경영진이 26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일우재단 몽골 장학생을 초청해 간담회를 연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진

조현민 ㈜한진 사장(가운데) 등 한진 경영진이 26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일우재단 몽골 장학생을 초청해 간담회를 연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진

조현민 사장 등 ㈜한진 경영진이 몽골 현지에서 일우재단 장학생과 간담회를 열었다.

28일 ㈜한진에 따르면 조 사장과 노삼석 사장 등 이 회사 고위 임원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오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일우재단 몽골 장학생 13명을 만나 환담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故) 조중훈 한진그룹 창업주가 설립한 일우재단은 1998년부터 몽골 현지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왔다. 해외 저개발 국가의 대학생을 선발해 국내 주요 대학에 유학시켜 학자금과 체재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들은 현재 몽골 정부 기관 및 산업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날 조 사장은 이들과 함께 한·몽 교류 확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일우재단은 1991년 설립 이래 매년 국내외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외국인 장학생 선발은 1998년 몽골을 시작으로, 현재는 캄보디아·우즈베키스탄 등으로 확대됐다. 조 사장은 지난해부터 재단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