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경찰·사감위 등과 불법도박 근절 합동단속 강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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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식 사진(정연원 정선경찰서장,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 신동란 정선교육지원청 교육장)

업무협약식 사진(정연원 정선경찰서장,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 신동란 정선교육지원청 교육장)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제5차 불법도박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2년 전체 불법도박 시장 규모는 102조 7천억 원을 넘어섰다.

이는 2022년 합법 사행산업 매출 총액 23조원과 비교하면 4.5배에 이르는 규모다. 또한 경찰청에 따르면 작년 9월말부터 올해 3월 말까지 6개월 간 ‘청소년 대상 사이버도박 특별단속’을 벌인 결과 총 1,035명이 적발되는 등 상황이 심각하다.

강원랜드(대표이사 직무대행 최철규)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불법도박의 무분별한 확산을 막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경찰,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불법사행산업감시신고센터(이하 사감위), 지자체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합동단속을 강화하고 나섰다.

그 결과 강원랜드는 사감위, 경찰과 함께 2020년 2회, 2022년 3회, 2023년 3회의 합동단속을 실시했으며 불법 홀덤펍 등 불법 게임장 각각 2개소, 6개소, 5개소를 적발하는 성과를 올렸다.

합동단속 사진

합동단속 사진

특히, 지난해 9월에는 사감위·정선군·강원랜드·경찰(정선, 영월, 평창, 삼척, 태백, 강릉) 9개 기관 총 46명이 정선군 사북읍 소재 불법 PC방을 합동 단속하여 범죄 수익금 160억원 규모의 온라인 불법사이트 지역본부를 적발하기도 했다.

이러한 유관기관과의 불법 도박장 합동 단속 활동 등을 통해 정선군 지역 일대 성인 PC방 갯수는 2022년 24개소에서 2023년 9개소로 축소, 지역 내 불법 도박 확산 차단에도 기여하고 있다.

강원랜드는 지난 3월 사감위·정선경찰서와 업무협의회를 통해 불법도박 감시·단속 관련 상시적인 업무 교류와 합동단속 추진 등을 논의한데 이어 6월에는 정선경찰서·정선교육지원청과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과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공기업으로서 불법 도박 근절 노력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불법 사설 카지노 등 제보자에게 최대 5,000만원 포상금 지급
강원랜드는 불법도박 근절 및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을 위해 불법 사설 카지노 등 신고 제보자에게 최대 5,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신고포상금 제도를 지난 2018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2024년 6월 기준 강원랜드 제보자 신고를 통한 불법카지노 수사의뢰는 총 84건, 신고포상금 지급액은 총 7,76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2023년 3월에는 강원도 정선 사북읍 소재 불법 홀덤펍을 신고한 제보자에게 역대 최고 포상금 1,230만원을 지급하기도 했다.

또한, 신고 시 신고접수문서 봉인조치, 제보자 가명처리, 개인정보 이용·보유기간 명시 등 제보자의 개인정보 보호 방안을 구체화해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하기 위한 익명 신고제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러한 실효성 있는 제도 운영으로 제보자로부터 신고 접수 후 경찰 수사의뢰 실적은 2022년 12건에서 2023년 18건으로 50% 상승했으며, 신고포상금 지급 실적은 4건에서 21건으로 425%, 신고포상금 지급액은 430만원에서 1,700만원으로 295% 각각 대폭 증가됐다.

아울러 수사의뢰 제보 중 실제 단속으로 이어진 수치도 2021년 20%(수사의뢰 15건 중 검찰송치 3건)에서 2023년 89%(수사의뢰 18건 중 검찰송치 16건)까지 상향되는 등 불법도박 단속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강원랜드는 불법도박 신고 포상금 지급제도 홍보 확대를 통해 온라인·홀덤펍·성인 PC방 등 불법도박 행위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독려하고 있으며 수사 결과와 무관하게 ‘제보자 기여도 기준’ 충족 시 30만원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대국민 참여 불법도박 모니터링단 ‘KLIN’ 발족, 불법도박 감시자로서 활동
강원랜드는 지난 14일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강원랜드 국민참여 불법도박 모니터링단 ⌜KLIN(클린)⌟’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과 위촉장 수여식을 가졌다.

위촉된 ‘KLIN(클린)’ 단원들은 불법도박 신고 유경험자, 모니터링 활동경험자, 교직원, 공공기관 직원 등 총 10명으로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다양한 사회계층이 지원한 가운데 2차례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이들은 향후 2년간 온라인 불법도박 및 광고홍보 사이트, 불법 홀덤펍 등 온․오프라인 불법도박에 대해 감시 및 신고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강원랜드가 주최하는 건전게임 문화 조성 캠페인에 참여하고 효과적인 감시, 신고를 위한 아이디어 제안 등의 활동도 전개한다.

최철규 강원랜드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강원랜드는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불법도박 근절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아울러 마음채움센터, 하이힐링원 등 강원랜드의 중독 관리 시설 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국민 대상 제공함으로써 건전게임문화 정착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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