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폰 끼고 갓 쓴 청년 … AI가 그린 ‘새로운 한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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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6면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새로운 한국” 관련 이미지.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이 24일 주최한 문화소통포럼(CCF) 공모전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1위 이미지는 한복과 현대의 조화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진 CICI]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새로운 한국” 관련 이미지.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이 24일 주최한 문화소통포럼(CCF) 공모전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1위 이미지는 한복과 현대의 조화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진 CICI]

한국의 민간 문화외교관 역할을 해온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의 문화소통포럼(CCF)이 24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렸다.

CCF는 K컬처라는 말이 생겨나기 전부터 한국의 문화를 나라 안팎에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된 행사다. 15주년을 맞은 올해는 ‘새로운 한국’을 화두로, 이를 알릴 수 있는 아이디어와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 공모전의 형태로 열렸다. 손경식 CJ그룹 회장, 필립 베르투 주한 프랑스 대사, 마리아 테레사 디존-데 베가 주한필리핀대사, 송승환 PMC 프러덕션 예술총감독 등이 참석했다.

최정화

최정화

최정화 CICI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미국) 뉴욕을 두고 ‘미래가 오디션을 보러 오는 곳’이라는 말이 있는데, 앞으로는 한국이 미래의 문화가 오디션을 보러오는 곳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송 총감독은 “한국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딛고 ‘코리아 프리미엄’으로 발돋움하는 데는 문화의 역할이 중요했다”며 “그런 한국 문화의 발전에 CICI와 같은 연구기관의 역할이 컸다”고 축사했다.

이날 ‘새로운 한국 아이디어’에 대한 현장 투표에선 글씨 연구가인 강병인 작가의 아이디어가 1위를 차지했다. 강 작가는 “1446년 창제된 한글의 아름다움이 21세기 새로운 한국의 아름다움을 표현할 수 있다”며 “한글의 아름다움을 조각상으로 만들어 서울 곳곳에 배치하면 방문객들의 즐거움이 배가 될 것”이라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새로운 한국” 관련 이미지.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이 24일 주최한 문화소통포럼(CCF) 공모전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2위는 전통 자개 공예의 아름다움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진 CICI]

인공지능(AI)이 생성한 “새로운 한국” 관련 이미지.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이 24일 주최한 문화소통포럼(CCF) 공모전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2위는 전통 자개 공예의 아름다움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진 CICI]

2위는 시에 츠마오 한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교수의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그는 ‘손가락 하트’ 등 한국 특유의 제스처를 문화 아이템으로 정립하자고 주장했다.

총 254점의 작품이 경합한 ‘AI가 생성한 한국 이미지’ 공모전에선 한복과 현대의 멋스러움을 결합한 그림이 1위로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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