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위로와 감동을 선사하는 개인전 3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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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둘째 주, 여름 초입 더위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줄 3개의 개인전을 소개한다.

이번에 소개할 전시는 이촌 김재봉 선생의 앙코르 출판전, 최다원 작가의 출간기념전, 이문배 작가의 초대전이다.

먼저 특별초대 ‘이촌 김재봉 선생 앵콜전’이 6월 26일 월요일부터 7월 2일 수요일까지 인사동 소재 한국미술관 2층 3관에서 개최된다. 인간의 삶 속에는 탄생으로부터 죽음에 이르기까지 겪고 넘어야 할 많은 과제들이 있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이러한 인생의 과업을 수행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조언과 격려를 보내고자 한다. 힘든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인생의 선배이자 현명한 길잡이인 김재봉 선생의 그림과 저서 穀中賀詞(곡중하사, 삶 속의 축하말)는 보는 이에게 소소한 위로를 전할 것이다.

다음은 최다원 화백의 ‘時·書·畵 전집 출간 기념전’이 6월 20일 목요일부터 26일 수요일까지 일주일 간 서울 종로구 인사동 소재의 백악미술관 1층에서 개최된다. 문인화가이면서 서예가, 시인으로서 익히 알려져 있는 최다원 화백은 서예, 시, 그림을 모두 담은 전집을 출간한 기념으로 소나무, 사군자 등 아름다운 작품의 향연으로 관람객들을 인도한다. 땀이 흐르는 여름, 깨끗하고 시원한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며 무더위를 식혀보는 건 어떨까?

마지막으로 이문배 작가 초대전 ‘Sound of Silence(고요의 소리)’가 6월 5일 수요일부터 18일 화요일까지 약 2주간 열린다. 작가는 강렬한 색조와 부드러운 실루엣의 그림으로 자연 속 식물의 이미지를 빚어내고 이를 통해 현실 세계에 얽매여 있는 현대인의 삶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내면의 갈등과 복잡함 그리고 평온함을 반영한다. 시각적인 즐거움을 넘어 자연과의 교감을 일깨워주는 이문배 작가의 전시는 서울 중구 동호로 소재의 갤러리 아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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