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 총리 3연임 확실시…인도증시 사상 최고치 경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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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AFP=연합뉴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AFP=연합뉴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이끄는 인도 집권당 인도국민당(BJP) 주도 정치연합이 예상대로 총선에서 압승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인도 총선이 1일(현지시간) 밤 투표가 종료된 가운데 현지매체인 NDTV는 BJP 주도 정치연합(NDA)이 연방하원 543석 가운데 과반(272석)을 크게 뛰어넘어 최대 392석을 차지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직전 2019년 총선 때는 353석을 차지했다. 반면 연방의회 제1야당인 인도국민회의(INC)가 이끄는 정치연합 인도국민발전통합연합(INDIA)은 120여석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모디 총리는 3선 연임에 성공하게 됐다. 모디 총리는 1일 밤 SNS에 “NDA를 위해 국민들이 기록적인 투표를 해줬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3일(현지시간) 인도 증시가 사상 최고를 경신하고 루피화와 국채도 동반 상승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날 인도증시에서 NSE 니프티50 지수가 3% 넘게 상승해 2만3000을 넘어섰다.

개표는 4일 일제히 시작되며, 이날 밤 무렵 선거결과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NDA는 모디 집권 2기 실적인 경제성장을 내세우며, 국제사회에서 인도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경제와 함께 국민의 약 80%를 차지하는 힌두교 지지세가 집권 여당의 든든한 뒷배가 됐다.

이번 총선의 유권자수는 약 9억6880만명. 투표는 지난 4월 19일부터 6주 일정으로 게시됐으며, 1일 마지막 7단계 투표가 북부 우타르프라데시 등 57개 선거구에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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