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또다시 탄핵대선 있어선 안돼…합심해 尹정권 지켜야"

중앙일보

입력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열린 2024 새미준 정기세미나에서 '선진대국 시대로 가자'란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열린 2024 새미준 정기세미나에서 '선진대국 시대로 가자'란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준표 대구시장이 자신이 출마했던 2017년 대선에 대해 “5월 탄핵 대선은 문재인만을 위한 대선이었다”며 “또다시 그런 대선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3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지난 19대 대선을 언급하며 “우리는 지지율 4%에서 출발한 패망한 당이었고 안철수당은 국민의 눈에 차지 않았다”며 “무너진 당을 안고 고군분투했으나 우리는 궤멸된 당을 재건하는데 만족해야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헌정 중단도 불행한 일이거니와 절대적으로 불공정한 대선을 만들어서도 안 된다. 그때 있었던 보수우파 진영의 분열상을 다시 생기게 해서도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합심해 윤 정권을 지켜야 하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그것”이라며 “좌파들은 우리와 달리 갈라치기와 선동에 능하다”고 덧붙였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대통령 궐위에 따른 보궐선거로 치러진 지난 19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41.08%인 1342만3800표를 득표해 대통령에 당선됐다.

홍 시장은 이때 자유한국당(국민의힘 전신) 후보로 출마해 24.03%(785만2849표)를 얻으며 낙선했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21.41%,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6.76%, 심상정 정의당 후보 6.1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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