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대, 감축 없이 100% 선발…내년 의대 40곳, 4567명 모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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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법원 결정이 나온 가운데 17일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이동하고 있다.뉴시스

의대 증원 법원 결정이 나온 가운데 17일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들이 이동하고 있다.뉴시스

차의과대가 20일 이사회를 열고 2025학년도 입시에서 교육부에서 배정받은 증원분 40명을 감축 없이 모두 선발하기로 결정했다. 차의과대의 결정으로 내년도 전국 의대 40곳의 모집인원은 전년보다 1509명 늘어난 4567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차의과대는 의학전문대학원이라 학부 과정인 39개 의대와 달리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입학전형 시행계획 심의를 받을 필요가 없다. 나머지 대학은 지난달 말 모두 대입시행계획 변경안을 대교협에 제출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생들과 전공의들이 복귀해야 하니 명분을 주기 위해 발표를 최대한 늦추고 마지막 순간까지 기다렸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차의과대는 이달 말까지 의전원 홈페이지에 2025학년도 모집요강을 공고할 예정이다.

대교협은 24일에 의대가 증원된 대학의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신청 내용을 심의한다. 이후 교육부는 30일에 정원이 늘어난 의대의 대입전형 시행계획, 모집요강을 모두 취합해 발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수시와 정시 비율, 비수도권 소재 의대의 지역인재전형 비율 등이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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